캐나다, 오미크론 변종 대응에 45억 달러 약속

캐나다, 오미크론 변종 대응에 45억 달러 약속

어제 화요일,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재정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산정된 예산안은 코로나 19와의 싸움을 끝내고 모든 사람이 코로나 19 이전의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프리랜드 장관은 코로나 19가 정점에 달했을 때 잃었던 일자리를 106% 회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오미크론이 우리를 상기시켰듯이 코로나 19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코로나 19를 종식시키는 것이 국가의 가장 큰 프로젝트”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종에 대응하기 위해 약 45억 달러의 예산을 마련했습니다. 이 자금에는 격리가 필요하거나 폐쇄된 근로자를 위한 자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캐나다 전역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자가 진단 키트를 무료로 배부하는 데에 17억 달러를 지출할 예정입니다. 또 코로나 19 치료 및 치료제 조달에 20억 달러, 병원,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와 같은 공공 시설 건물의 환기 개선에 7천만 달러의 예산을 사용합니다. 

이외에도 소규모 기업의 환기 시스템 개선을 위한 지원금을 마련했으며, CERB를 상환해야 하는 학생들이 Canada Emergency Student Benefit을 통해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항구에 화물 저장 공간을 확보하는 등 캐나다 공급망 혼잡을 완화하는 데에 5천만 달러는 사용할 예정입니다. 

2020-21년 정부의 최종 적자는 지난 연방 예산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적습니다. 올해 초 오타와는 1,547억 달러의 적자를 예상했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적자는 1,44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사진= @Chrystia Freeland/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