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버스 터미널, LCD 실시간 안내판으로 전면 교체

UBC 버스 터미널, LCD 실시간 안내판으로 전면 교체 

오늘 금요일 아침(10일), UBC 버스 터미널은 LCD 실시간 안내판으로 교체되었습니다. LCD 대형 스크린은 버스 터미널의 각 출발 승강장에 설치되어, 승객들에게 전 노선의 버스 시간과 기타 관련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최근 스카이 트레인역에 설치된 유사한 통신 화면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UBC  버스 터미널은 앞으로 메트로 밴쿠버에서 승객에게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최초의 버스 터미널이 됩니다. 

LCD 화면은 컬러이며, 일반 버스 정류장 안내판보다 크고 선명한 글자로 백 라이트가 있습니다. 추가 기능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TTS(텍스트 음성 변환) 오디오를 지원합니다. 또, 승객에게 실시간으로 경로 변경 및 지연을 알릴 수 있습니다. LCD 스크린은 각 버스가 서 있는 정류장(Bay)의 전면에 있는 버스 정류장 기둥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UBC 버스 터미널은 올해 평균 주중 1만 7천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지역에서 가장 바쁜 터미널 중 하나입니다. 매년 약 1천대의 버스가 이곳을 통과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TransLink는 스카이 트레인 승객들에게 디지털 실시간 안내판을 설치하여 고객 서비스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차세대 스카이 트레인 차량인 Mark 5 모델에는 각 차량 내부 출입구의 오버헤드 LCD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포함되어 승객에게 실시간으로 다음 역 지도 및 기타 관련 시스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번 UBC 버스 터미널 LCD 안내판 교체는 대중 교통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첫 단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사진= trans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