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카넉스, 트래비스 그린 감독 해고

밴쿠버 카넉스, 트래비스 그린 감독 해고

밴쿠버 카넉스는 트래비스 그린 감독을 해고하고 브루스 부드로를 새 사령관으로 교체했습니다.

카넉스는 성명을 통해 트래비스 그린 감독 뿐만 아니라 놀란 바움가트너 어시스턴트 코치, 짐 베닝 단장, 짐 와이즈브로드 어시스턴트도 해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급작스러운 변화는 피츠버그 펭귄스가 토요일 밤 밴쿠버에서 카넉스를 4-1로 꺾고 홈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은 후 나왔습니다. 카넉스는 현재 8승 15패 2무로 태평양 디비전에서 꼴찌를 기록 중입니다. 팀은 리그에서 역시 최악의 페널티 킬(64.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넉스의 구단주인 프란체스코 아퀼리니는 성명을 통해 "브루스 부드로를 새 감독으로, 스콧을 어시스턴트로 영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브루스는 벤치 뒤에서 거의 1,000경기를 뛰었고 게임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들과 함께 성공적인 실적을 기록한 NHL에서 가장 경험 많은 코치 중 한 명이고 스콧은 훌륭한 평판을 가진 젊은 코치”라고 새로운 코치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66세의 브루스 부드로는 이전에 Washington Capitals, Anaheim Ducks 및 Minnesota Wild를 감독했습니다. 그는 통산 567승 302패 115무의 경력 코칭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그가 워싱턴 캐피탈에 있을 때 2007-08년에 NHL의 최고 코치로 잭 아담스 어워즈를 수상했습니다. 49세의 스콧 워커는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카낙스에서 우익으로 뛰면서 4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는 이전에 온타리오 하키 리그의 Guelph Storm을 지도했으며 Storm의 하키 운영 사장으로 일했습니다.

(사진=Vancouver Canucks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