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4, 오버워치2 출시 연기

블리자드 디아블로4, 오버워치2 출시 연기

블리자드의 대표적인 게임 디아블로와 오버워치의 신작을 기다리던 팬들을 실망시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일,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의 출시를 예정된 계획보다 더 뒤로 연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리자드4와 오버워치2의 출시 예정일이 아직 정확하게 정해져 있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 연기 발표를 보면 신작 출시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을 더 기다리게 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연기 사유에 대해 블리자드 측은 출시 이후에도 타이틀을 지원하기 위해 창의적인 리소스를 계속 늘리고자 시간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타이틀은 이전에 이미 2022년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얘기되었던 만큼, 못해도 2023년이 되어서야 첫 만남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다가오는 새해에 선보일 많은 양의 콘텐츠들은 여전히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같은 날 젠 오닐 블리자드 신임 공동 대표는 사임을 표했습니다. 지난 8월 불미스러운 일로 회사를 떠난 제이 브렌 브랙 대표의 후임으로서 마이크 이바라와 공동 대표가 된 지 3개월 만의 사임입니다. 이후 젠 오닐은 비영리 단체인 위민 인 게임즈 인터내셔널에 들어가 글로벌 게임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그녀의 또 다른 여정을 지지하며 해당 단체에 거액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3분기 매출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흥행 등에 힘입어, 전년 보다5.9% 증가한 20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신작이 궁금한 마음은 참을 수 없겠지만, 더욱더 완성도가 높아질 게임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수밖엔 없겠네요.

(사진= Diablo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