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엄마, 코로나19 걸린 상태로 아이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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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ame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99회 작성일 21-10-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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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엄마, 코로나19 걸린 상태로 아이 출산


10월 23일 토요일, 뉴웨스트 민스터에 위치한 Royal Columbian 병원에서 스카일러 케이티 바바라 비넷 (Skyler Katie Barbara Binette)이라는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임신한 상태로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된 후 2주 후 스카일러를 출산했으며, 이 과정은 엄마인 크리스탈 피어리 (Krystal Pierre)가 의학적으로 인위적인 혼수상태에 빠진 상태로, 그리고 에크모 생명 유지장치를 사용한채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스카일러는 출산 예정일 보다 3개월 빠른 시점에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났는데, 이는 의료진들이 아이의 엄마의 상태가 아이를 위험하게 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스카일러는 캐나다 내에서 산모가 에크모 생명 유지장치를 사용한 상태에서 출산한 첫 아기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아빠인 드웨인 비넷 (Dwayne Binette)은 아이가 1.3kg로 매우 작게 태어났지만, 의학적 도움 없이 스스로 숨도 쉬고 분유도 잘 먹는다며, “기적의 아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스카일러는 병원에서 8주 정도 더 남아있을 예정입니다. 


크리스탈의 상태는 다행스럽게도 출산한 후 악화되지 않았습니다. 드웨인은 크리스탈과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되었는데, 둘 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 점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히며, 그들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이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는 동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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