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곧 실내 수용 인원 제한 해제

BC주, 곧 실내 수용 인원 제한 해제

코로나19에 대한 규제가 다시 완화체제로 들어서는 것일까요. 이번 달 말쯤부터 영화관, 콘서트장 등 실내의 수용 인원 제한이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발표는 19일 화요일 오후,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에 의해 전달되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상황을 업데이트하는 생방송 중 보니 헨리 박사는 주 보건명령에 변화가 있을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BC주 백신 여권(백신 카드) 시행과 완전한 백신 접종 확인에 따른 변화로 보입니다. 

보니 헨리 박사는 “10월 25일 자로 완전한 백신 접종이 발효되고 하루 뒤부터 실내 스포츠 이벤트, 실내 콘서트장, 극장, 영화관, 댄스 및 교향악 연주 행사 등의 실내에서, 수용 가능한 인원을 100%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결혼식과 장례식, 파티 등 실내에서 주관되는 행사에도 모두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헨리 박사는 가까운 미래에 추가적으로 규제를 제거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이며 “우리는 백신 카드가 주는 이점을 활용하고자 하며, 이것은 아주 중요한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우리는 다음 몇 주간 상황을 살피며 규제를 더 제거해나갈 수 있을지 없을지 신중하게 살펴볼 것”이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화요일 발표대로라면 작년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밴쿠버 캐넉스가 관중들로 가득 찬 경기장에서 홈경기를 개최할 수도 있게 될 전망입니다. 

(사진=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