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캐나다 및 66개국 넷플릭스 1위

<오징어 게임> 캐나다 및 66개국 넷플릭스 1위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캐나다 넷플릭스를 비롯 6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세계적인 열풍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7일 첫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공개일부터 현재까지 한국 넷플릭스 내 순위 1위를 유지 중입니다. 그런데 한국 문화가 스며든 데스 게임이라는, 익숙하지만 새롭게 다가오는 장르와 몰입감을 주는 스토리 덕분일까요. 이 드라마에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인이 매료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징어 게임>은 26일 기준으로 캐나다와 미국을 비롯, 아르헨티나, 벨기에, 오스트리아, 덴마크,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멕시코, 뉴질랜드 등 전세계 66개국에서  “오늘 넷플릭스 톱 10 TV 콘텐츠” 1위에 올랐습니다. 

넷플릭스 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도 드라마 속 참가자들이 입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끌었습니다. 

마침 다가오는 할로윈 데이에 맞춰 여러 굿즈도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참가자가 입었던 트레이닝복을 비롯해 드라마 속 게임 진행자의 유니폼과 가면 등을, 어쩌면 이번 할로윈 데이에 밴쿠버 거리에서도 볼 수 있겠습니다. 

달고나 뽑기 세트, 옛날 도시락통 등 한국인의 추억을 돋게 하는 제품들이 원가격의 10배가 넘는 가격으로 이베이에 올라오기도 하고, 1화에 나오는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따라하는 외국인들의 영상이 틱톡과 같은 플랫폼들에 업로드되기도 하는 등 신열풍입니다. 

<오징어 게임>은 영화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으로 알려져 있는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요. 의문의 생존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하게 된 사람들이 456억 원이라는 상금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해 나가는 이야기로 총 9회 분량이 나와있습니다. 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사진=넷플릭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