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몬토리 하이츠 초등학교, 집단감염으로 학교 문 닫아…

프로몬토리 하이츠 초등학교, 집단감염으로 학교 문 닫아…

BC주의 한 초등학교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일주일간 문을 닫습니다. 수요일, 프레이저 보건 당국은 성명으로 칠리왁에 위치한 프로몬토리 초등학교 (Promontory Heights Elementary School)가 10월 3일까지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면 수업들은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됩니다. 학교의 교장은 “지난 열흘간 학교 내에서 급작스럽게 확진자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에서는 직원과 학생을 모두 포함해 총 20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중 18건은 학교가 문을 닫기 전 5일 내에서 나왔습니다. 아직 입원한 사람은 없습니다. 

프레이저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아직 받지 않은 직원들과 “해당 학년” 학생들은 모두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해야한다고 밝혔으며, 그 외 사람들은 스스로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깊게 지켜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학교가 문을 닫게 된 경위에 대해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수, 집단 감염이 빠르게 퍼진 점, 또 같은 학교를 다니는 것 외에 뚜렷한 접점이 없는 확진자들”등을 이유로 밝혔습니다. 

9월 신학기가 시작된 후, 학교에서 나오는 확진자들의 40%가 Fraser East지역에서 나오고 있으며, 이는 대체적으로 예방접종 비율이 낮은 지역입니다. 아리엘라 지바 (Ariella Zbar) 보건관은 “하지만 예방접종을 의무화 하는 부분에 있어서 우리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고 입장을 밝히며 “이는 직원들과 교사들의 단체 협약 조항과 사생활 보호 규정들의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 칠리왁 학구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