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러스, 직원들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의무화

텔러스, 직원들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의무화

텔러스가 올가을, 일터로 돌아오는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캐나다 대기업들에 합류했습니다.

오는 10월 1일부로, 텔러스 회사 건물을 들어서는 모든 직원과 방문자들 모두 백신 접종을 해야 합니다.

또 텔러스 대리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나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사들은 10월 15일까지 2차 접종을 끝마치거나, 정기적으로 코로나 테스트를 시행해 음성 판정을 받은 검사지를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텔러스 측은 “내년 1월부터는 백신 접종을 마친 모든 직원들이 텔러스 회사로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백신 접종을 마치지 못한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직원들도 백신 접종 의무화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텔러스 측에 따르면, 6월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직원들 중 89%가 이미 백신 접종을 받았거나, 곧 받을 예정이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캐나다 주요 은행들 또한 은행 지점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의무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토론토 도미니언 은행(Toronto Dominion Bank)은 직원들에게 9월 말까지 백신 접종 유무를 보고할 것을 요구했으며, 11월 1일부터 은행을 들어서는 모든 직원들은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렇지 못한 직원은 백신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과, 정기적인 코로나 테스트, 마스크 상시 착용 등이 요구됩니다. 

그 외에도 몬트리얼 은행(Bank of Montreal), 로얄뱅크 오브 캐나다(Royal Bank of Canada), 스코시아 은행(Scotiabank) 등이 이와 비슷한 방침을 따를 것이라 밝혔습니다. 

런던 드럭은 11월 1일 부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할 것이며, 캐나다 연방 정부 또한 공무원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 계획을 8월 초 공지한 바 있습니다. 

(사진=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