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줄어든 인벤토리로 판매율은 떨어졌지만 부동산 열기는 지속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부동산 7월 줄어든 인벤토리로 판매율은 떨어졌지만 부동산 열기는 지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vancou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57회 작성일 21-09-01 14:16

본문


리얼터로서 나의 올해 여름은 지구온난화로 기록적인 벤쿠버의 더위만큼이나 뜨거웠고 바빴다. 

벤쿠버 부동산시장은 2017년 상승장의 정점을 찍은이후 2년정도 조용했었지만, 작년 코로나로 인한 쇼크를 놀랄만큼 빨리 벗어났고 작년 후반부터 풀려난 자금 유동성에 힘입어 살아나기 시작하더니, 올해 3월 정점을 찍었고, 지금은  조금씩 속도는 느려지지만 부동산에 대한 사람들의 열기만큼은 식지않고 지속되고 있는 것 같다 . 7월 통계를 보면 GVA나 Fraser Valley 시장 모두 줄어든 인벤토리때문에 판매가 줄어들었으나 벤치마크가격은  유지 내지 소폭 상승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근래 시장에서 체감하기로는 베이비부머 이상 연령의 집주인들 중 고령에 접어든 분들의 사망,건강상등의 이유로 자녀등 유언장 집행인이 판매하는 집들이 많이 늘어난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만큼 꼭 팔아야하는 집등이 주로 거래되었고, 리스팅후 3주이내의 판매 모멘텀을 놓친 집들을 제외하고는, 집 가격과 조건이 좋은 집들은 여전히 다중오퍼를 받고 첫 오픈하우스 이후 팔리는 집들도 자주 볼 수 있는 시장이었다. 리스팅 수가 줄어든 만큼 판매율은 떨어졌지만, 시장에 사려는 바이어들은 여전히 많이 존재하고 있어 가격은 조금 오르거나 한 달 전 수준을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건축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터무니 없이 뛰었던 목재등 원자재값은 많이 정상화되었으나, 같은 이유로  Pre -Sale타운하우스나 콘도의 판매가격을 높이 재조정하는 경우를 많이 볼수 있었다. 


-집 보험

이상 기온으로 인한 지구 곳곳의 피해가 속출하면서 집 보험을 들수 있는 요건과 프리미엄도 많이 강화되었다. 1978년부터 95년사이 빌더가 건축한 집들은 당시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  Poly-B Pipe이 설치된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어떤 물로 인한 폐해에 대한 보험손해배상청구도 다음 보험가입시 영향을 받게 되고 특히 Pipe파열로 인한 물피해는 보험 재가입시 치명적이라 할 수 있게 되었다. 보일러룸등에 가보면 노출되어 있는 관이 동(copper)파이프가 아닌 회색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면 그 집은 배관이 Poly-B파이프로 되어 있는 집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집이 최근 6년이내에 보험 클레임을 두 번이상 한 기록이 있으면 그리고 물누수때문에 보험 손해배상을 청구 한 기록이 한 번이라도 있으면 그 집은 물론, 클레임을 해서 손해배상을 받았던 보험가입자도 다음 집을 사서 보험을 들려고 할 때 문제가 된다.

어떤 보험이나 그렇듯이 작은 사고는 본인이 해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본인을 위한 것일 것이다. 최근 보험약관에도 변동사항이 많으니 보험가입 시 꼭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Pre-Sale구매후 모기지 자격조건

최근 필자의 한 손님 부부는 4년전 Pre-Sale로 산 집이 마침내 완공을 하게 되어 모기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모기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여 모기지 조건에 많이 미달하여 마지막 순간까지 아슬아슬하게 컴플리션을 했다.

남편분은 코로나가 터졌던 작년, 월급에 불만을 품고 다니던 회사를 나와 EI와 CERB를 받았고 올해 초에야 정식으로 취직해 컴플리션당시 6개월밖에 회사를 다니지 않았고, 아내분은 상사와 평소에 관계가 좋지않아 그만 두고 싶었는데 7월 다른 시에 있는 새 집으로 이사가게 된다는 희망에 부풀어 6월말까지만 그 회사를 다닐 것이라 상사에게 말해버렸다. 몇 년전 모기지를 알아보았고 당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를 듣고 안심을 해버린 나머지, 컴플리션이 다가오고 모기지를 곧 승인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뒤늦게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결과 시중 큰 은행에서는 아무데도 모기지를 주겠다는데가 없었고, 제2,제3 금융권도 여러군데를 전전한 후 높은 이자율을 물고 구사일생으로 모기지를 받을 수 있었다. 컴플리션 전 날까지도 구매금액의 20% (디파짓)를 날리고 이사 할 곳도 없이 거리로 나앉을 수 있다고 불안에 떨었다. Pre-Sale로 미리 디파짓을 넣어 놓고 기다리는 분들은 미리 미리 자기의 모기지 자격요건에는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시기를 권한다.


 

-Principle Residence 요건 강화

코로나로 인해 정부가 돈을 풀기위해 점점 큰 빚을 지면서, 풀린 돈을 회수하기 위해 여러가지로 세금 정책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살고있는 집 한채,즉 Principal Residence에 대해 양도 소득세가 면제되는 것은, 캐나다인만의 큰 혜택이라 할 수 있고, 이 것을 염두에 둔 부동산 투자가 이득이 큰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한 집에 대해 본인이 소유하고 있던 기간 중, 직접 살면서 Principal Residence 조건에 맞았던 년수들을 Percentage로 한 만큼만 비율적으로 세금 면제 혜택을 볼수 있고, 판매한 그 해에 소득 신고를 할때 Principal Residence 판매사실을 반드시 신고해야한다. 세를 주다가도 그 집에 들어가서 살면서 팔면 세금 면제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잘못 알고 계신분이 많은데 이 것은 사실이 아니며, 집을 한 채 소유하고 있어도 세를 주고 그 집에서 살고 있지 않으면 Principal Residence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특히 앞으로 세금 징수 원칙과 검증이 더 강화 될 것이므로 투자계획을 세울때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출처] 김건희 부동산

전화: 604-868-2047

이메일: conniekim007@gmail.com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비비큐
조아요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497건 361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아마존, 이번 달 Career Day 주최

아마존, 이번 달 Career Day 주최9월 15일 수요일, 아마존이 구직하는 이들을 위해 Career Day를 주최합니다. 이는 캐나다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아마존의 구직이벤트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온라인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세계 9개국에서 동시에 주최된다고 합니다. 이 날 구...

배트우먼, 이번 주말 벤쿠버에서 촬영

배트우먼, 이번 주말 벤쿠버에서 촬영 CW TV의 인기 드라마 배트우먼 (Batwoman)이 이번 주말 밴쿠버로 다시 한번 돌아온다는 소식입니다. 이 드라마는&n...

워킹 홀리데이 신청자, 잡오퍼(Job Offer) 없이도 캐나다 입국 가능

워킹 홀리데이 신청자, 잡오퍼(Job Offer) 없이도 캐나다 입국 가능코로나 유행에 따른 여행 제한으로 인해 캐나다는 2020년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 초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올 2021년 다시 워킹 홀리데이 초청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코로나 시기로 인해서 워킹 홀리데이를 신청할 때 직업 제안서 (Job offer)...

8일, BC주 신규 확진 814명, 어제보다 281명↑

8일, BC주 신규 확진 814명, 어제보다 281명↑BC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기준 81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7만 1564명이 되었습니다.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레이저 보건 지역: 241명 (현재 순확진자 수: 1601명)▶ 밴쿠...

밴쿠버 경찰, 연휴기간 동안 11명 부상 및 폭행 당해

밴쿠버 경찰, 연휴기간 동안 11명 부상 및 폭행 당해밴쿠버 경찰은 노동절 주말 연휴기간 동안 경찰관 11명이 부상을 입거나 폭행을 당한 후 현재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경찰관들이 다치거나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스티브 애디슨 밴쿠버 경찰 서장은 "경찰은 힘든 일이고 ...

캐나다인들, 코로나 19이후로 기록적인 모기지 부채 소유

캐나다인들, 코로나 19이후로 기록적인 모기지 부채 소유신용등급 기관인 에퀴팩스(Equifax)에 따르면 캐나다인은 2021년 2분기에 41만개의 주택 융자를 받았습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액 60% 증가한 사상 최대 분기별 상승폭입니다. 코로나 유행으로인해 캐나다 주택 시장이 침체될 거라는 전염병...

샐러드 키트 리콜, 더 많은 종류와 지역으로 확대

캐나다 식품 검사국 CFIA(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는 포장된 음식이 리스테리아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샐러드 키트 리콜을 전국적으로 확대했습니다.캐나다 식품 검사국은 지난 8월 24일 Eat Smart 브랜드 중 Asian Sesame 맛의 잘게 썬 샐러드 키트에 대한 리콜...

노드스트롬 캐나다, 여름 세일 시작…최대 60% 할인

노드스트롬 캐나다는 시즌이 바뀌는 때마다 대폭 할인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시작된 여름 세일에서는 더욱 할인폭이 큰 아이템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평소에 눈여겨 보았던 아이템들을 ‘겟!’하기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여름 세일에서는 옷과 신발...

사이프레스 마운틴, 인공눈 분사 시작

사이프레스 마운틴, 인공눈 분사 시작 벌써부터 스키 시즌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반가울 소식입니다. 사이프레스 마운틴 측이 시즌맞이를 위해 제설 시스템을 확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사이프레스 마운틴 운영진 측은 “현재 주요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

조류에 휩쓸린 패들 보더 17명 구조

밴쿠버 경찰, “조류에 휩쓸린 패들 보더 17명 구조”  밴쿠버 경찰이 지난 월요일 라이언스 게이트 다리 근처에서 조류에 휩쓸린 17명의 패들 보더들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애디슨 경사는 “해양 레저 경험이 없을 때는 해안 가...

백신 접종 완료자, 7일부터 자가 격리 없이 입국 가능

백신 접종 완료자, 7일부터 자가 격리 없이 입국 가능  캐나다 연방 정부에서는 이번 9월 7일 화요일부터 새로운 국제 여행 규정을 적용하였습니다. 이제 2차 백신까지 맞은 접종자에 한해 여행과 같은 비필수적 목적의 캐나다 입국이 가능합니다. 이와 같이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 시위대로부터 자갈 세례 받아

저스틴 트뤼도 총리, 시위대로부터 자갈 세례 받아 이달 조기 총선을 앞두고 한창 선거 유세 중이던 저스틴 트뤼도 총리(자유당 대표)가 시위대로부터 자갈 세례를 받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지난 9월 6일, 온타리오 런던에서 선거 유세 중이던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성난 ...

경찰 사칭 보이스 피싱 주의보

경찰 사칭 보이스 피싱 주의보  온타리오주 경찰이 경찰 사칭 보이스 피싱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요즘 유행하는 이 전화는 온타리오 주 런던 경찰청의 번호를 “스푸핑 (Spoofing)”해 걸려 온다고 알려졌습니다. 스푸핑은 수신될시 표기되는 발신자 번호가 조작되...

​펌킨 스파이스, 애완동물에게 발작/환각 유발할 수도

펌킨 스파이스, 애완동물에게 발작/환각 유발할 수도 매년 많은 사랑받고 있는 가을 음료, 펌킨 스파이스 라떼가 애완동물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BC주 동물 학대 예방 단체인 SPCA(The BC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

휘슬러 주변 등산로, 회색곰 동면 준비 위해 일시 폐쇄

휘슬러 주변 등산로, 회색곰 동면 준비 위해 일시 폐쇄 그리즐리 베어로 더 잘 알려진 회색곰들(grizzly bears)이 편안히 겨울잠을 준비할 수 있도록, BC주 휘슬러 주변 등산로가 폐쇄됩니다. 휘슬러 리조트 지자체(The Resort Municipality of Whistler)와 BC&...

또 한 번 대학교 파티 논란… 이번엔 빅토리아 대학교

또 한 번 대학교 파티 논란… 이번엔 빅토리아 대학교 사니치 경찰청이 지난 일요일, 빅토리아 대학에서 열린 큰 규모의 파티를 해산 시켰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 2명이 지난 일요일 9월 6일 밤 빅토리아 대학을 순찰할 때였는데요.&n...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BM PRESS NO.470 / 2024 - FEBRUARY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