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파크 코요테, 이번엔 세컨드 비치에서 남성 습격…

스탠리 파크 코요테, 이번엔 세컨드 비치에서 남성 습격…

BC주 동물 보호 기구가 30일 다시 한번 코요테 습격이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BC주 동물 보호 기구에 따르면, 30일 오전 5시 30분경에 일어난 사건으로, 세컨드 비치 쪽에서 습격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지난 금요일에도 습격 사건이 두 차례나 더 있었는데요.

하나는 27일 오전 6시에 로스트 라군 지역에서 조깅을 하던 남성이, 하나는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 쪽 방파제를 오후 9시경에 산책하던 남성이 습경당했습니다.

스탠리 파크 측은 대중들에게 “스탠리 파크를 산책하거나 조깅하실 때는 반드시 주위 경계를 늦추지 말고 하시라”며 “코요테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특히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대는 더욱 주의하셔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BC주 동물 보호 기구 측은 사람에게 호전적인 특정 코요테를 생포하기 위해, 출몰이 잦은 지역에만 덫을 놓고 있으며, 만약 다른 일반 코요테가 생포되었을 경우 그대로 방생할 계획입니다. 현재 안전하게 목표 코요테를 생포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만약 사람에게 호전적인 코요테를 스탠리 파크에서 조우하셨다면 1-877-952-7277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