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 “면역력 약한 사람, 백신 추가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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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 “면역력 약한 사람, 백신 추가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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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14회 작성일 21-08-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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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 “면역력 약한 사람, 백신 추가 접종해야”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이하 CDC)가 13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미국 식품 의약국(이하 FDA)의 결정을 따르는 이번 CDC의 공식 권고는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사람을 포함한 모든 이가 백신 접종으로 최대한의 보호를 받도록 하는 데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기·줄기세포를 이식 받은 사람, 인체 면역 결핍(HIV) 바이러스 감염자,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면역 체계를 약화하는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 등이 이번 권고의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특정 취약군 외에 일반인들에게는 백신 추가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이 된 12세도 면역력이 약할 경우 3차 접종 권고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미국 FDA는 12일 밤, 화이자 또는 모더나의 백신을 2회 접종하고도 면역 반응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은 것 같은 일부 환자들은 3회째 접종을 해도 된다는 긴급 사용 승인을 내린 바 있습니다. 얀센 백신의 경우에는 추가 접종이 필요한지 충분한 자료가 확보되지 않아 보류된 상태입니다.

예방 접종 자문 위원회는 “면역력 취약군에게 3차 접종을 권장하면서도, 다만 누가, 언제 추가 백신을 맞을지는 최종적으로 환자와 의사가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CDC 관계자는 “이번 추가 접종은 중간 수준에서 심각한 수준의 면역 억제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 장기 요양시설에 있거나 당뇨·심장병 등 만성질환을 앓으면서 약한 수준의 면역 억제가 있는 사람을 뜻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은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후에도, 일반 접종자에 비해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48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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