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주 정부, “코로나19 확산세로, 백신 여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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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97회 작성일 21-08-06 12:25본문
퀘벡주 정부, “코로나19 확산세로, 백신 여권 도입”
퀘벡주가 다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여권 제도를 도입하겠다 밝혔습니다.
프랑수아 레고(Legault) 퀘벡주 주지사는 “예정대로 백신 여권 제도를 곧 도입할 것”이라며 “현재 퀘벡주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퀘벡주 보건 당국은 지난 7월 백신 여권 제도에 대해 “필수 서비스에 관해 백신 혜택을 준다는 것이 아니다. 비필수적인 것들을 할 때 백신 여권이 필요할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지난 7월 초, 퀘벡주 정부는 물리적 거리 두기 거리를 2미터에서 1미터로 줄인 바 있으며, 일반 상점에서는 더 이상 인원 제한을 하지 않습니다.
8월 1일부터는 퀘벡주 내에 있는 바와 레스토랑들이 오전 1시까지 술을 제공할 수 있게 규제를 완화했는데요.
지난 5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이 넘으며, 지난 5월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에 퀘벡주 보건 당국은 규제를 강화하는 대신 백신 여권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카드를 꺼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퀘벡주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110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였으며, 다시 오르기 시작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대해서는 “제4 차 유행의 조짐이라 보면 될 것 같다”고 평하였습니다.
(사진= 퀘벡주 정부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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