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시 상승? “아마존, 연내 결제 허용 기대감 원인”

비트코인, 다시 상승? “아마존, 연내 결제 허용 기대감 원인”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개당 4만 달러(약 4천620만원)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캐나다 시간 기준 이날3만8천300달러대(미국 달러 기준)에서 시세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잭 도시 트위터 CEO 등이 최근 비트코인 지지성 발언을 했을 뿐만 아니라, 아마존의 가상 화폐 결제 연말 허용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익명의 아마존 내부 관계자를 통해 “아마존이 연내 비트코인 결제를 수락할 계획”이라며 “점차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가상 자산을 추가하는 것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2022년에는 자체 가상 자산을 발행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언론은 이러한 내부 관계자 말을 전하며, 아마존이 최근 ‘디지털 화폐 및 블록체인 상품 전문가(Digital Currency and Blockchain Product Lead)’ 채용 공고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오르며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는 쇼트커버링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4월, 6만4천800달러 선까지 치솟는 등 고공해진을 하였으나, 일론 머스크의 오라가락 행보 및 미국과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폭락한 바 있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