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보건부, “교차 접종은 개인이 결정해선 안 돼”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96회 작성일 21-07-14 11:45본문
캐나다 보건부, “교차 접종은 개인이 결정해선 안 돼”
캐나다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은 안전하다고 강조하면서도, 개인이 선택할 사항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12일, 세계 보건 기구(WHO)가 교차 접종에 관한 얘기 때문에 큰 파문이 있었는데요.
숨야 스와미나탄 세계 보건 기구 수석 과학자는 부스터샷(추가 접종) 관련 질의응답 시간에 “사람들이 데이터가 없는 영역에 발을 디디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며 “교차 접종은 개인 스스로 선택하게 해선 안 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어 “보건 당국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차 접종을 결정할 수 있다”며 “백신 혼합 및 교차 접종에 관한 추가 연구 자료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의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 교차 접종에 관한 불안이 더 커졌는데요.
캐나다 보건부는 아직까지는 2차 접종 이후에 맞는 부스터샷을 승인하지 않았으나, 교차 접종은 지난 6월 1일부터 허용한 상태입니다.
캐나다 국립 예방 자문 접종 위원회(이하 NACI)는 “새로 나온 데이터들에 따르면, 바이러스 벡터 백신 및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4주에서 12주 사이 정도 간격을 두고 맞는 교차 접종은 안정성 및 단기적 반응원성(reactogenicity) 향상이 있다”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백신 호환성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독감 예방 접종이나 A형 간염 예방 접종 등을 시행할 때도 공급량이 모자라거나 공중 보건 프로그램이 변경되면, 다른 제조사에서 제작된 비슷한 백신들을 사용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온타리오주 보건 당국 역시 “교차 접종은 이미 영국, 스페인, 독일 등지에서 시행한 연구 결과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상태”라며 “변이에 대한 면역도 강하게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교차 접종은 더 강력한 면역력을 더 빠르게 주민들에게 생성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설명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 역시 비슷한 입장을 내놓으며 “추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니 계속해서 예의 주시하며 판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사진= pixabay )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