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아이 목숨 앗아간 다운타운 교통사고… 경찰, 목격자 찾는 중

23개월 아이 목숨 앗아간 다운타운 교통사고… 경찰, 목격자 찾는 중

밴쿠버 경찰이 23개월짜리 여아의 목숨을 앗아간 안타까운 교통사고 관련 목격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교통사고는 지난 6일 오후 여섯 시경,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일어났으며, 검은색 포드 이스케이프 차량이 검은색 맥라렌 차량과 Smithe/Hornby St. 사거리에서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중 한 차량이 충돌 후 인도로 튕겨졌고, 23개월된 딸을 안고 있던 남성을 쳤습니다. 아이는 현장에서 즉사,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밴쿠버 경찰은 “사고 당시 근처에 있던 흰색 테슬라 차량 차주를 찾고 있다”며 “테슬라 차량 카메라에 사고 당시 상황이 녹화되어 있을 거라 확신하기 때문”이라 전했습니다. 이어 “해당 차량 운전자는 꼭 604-717-3012로 연락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모금 운동이 진행되었고, 9일 기준 목표 금액인 1만 5천 불을 훌쩍 넘은 6만 불이 모였습니다.

모금은 GoFundMe 웹사이트(클릭)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 밴쿠버 경찰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