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엘리트 농구 리그, "선수들 연봉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지급 허용할 것"

캐나다 엘리트 농구 리그, "선수들 연봉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지급 허용할 것" 

캐나다 엘리트 농구 리그(CEBL: Canadian Elite Basketball League)가 선수들 임금을 비트코인으로 주는 것을 허용하겠다 발표했습니다. 이는 북미 스포츠계에서 최초로 암호화폐로 임금을 지급하는 스포츠 리그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캐나다 엘리트 농구 리그가 캐나다 암호화폐 플랫폼인 Bitbuy와 협업 하에 진행되었습니다.

캐나다 엘리트 농구 리그 측은 “NFL 선수인 러셀 오쿵 선수가 연봉의 절반을 비트코인으로 받은 이후 여러 캐나다 농구 선수들도 비트코인으로 연봉을 지급 받는 것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며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의사에 따라 연봉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불안정성을 우려하였으나, 많은 선수들이 그만큼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망이 밝다고 보고 미래를 위한 투자 차원에서 연봉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18일 기준 코인당 3만 5천 600.89 달러(미국)에 거래되었습니다.

(사진= 캐나다 엘리트 농구 리그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