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번 주 코로나19 백신 공급량 최대치

캐나다, 이번 주 코로나19 백신 공급량 최대치

캐나다 이번 주,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역대로 가장 많이 받는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캐나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2021년 첫 3개월 동안 받은 백신 분량보다 더 많은 분량이 도착한다고 합니다. 총 1180만 회분을 이번 주에 받으며, 이 덕분에 백신 접종 속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정부는 “2020년 12월에 백신을 공급 받기 시작한 이래로 가장 많이 받은 주”라며 “이번 주에 화이자 백신 240만 회분, 그리고 모더나 백신을 850만 회분을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모더나 측이 예정했던 것보다 150만 회분을 더 보내 줄 수 있게 되어, 이번 주는 모더나에서만 총 3번 백신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공급 받은 백신은 각 주 보건 당국에 배포되며, 각 주 보건 당국의 예방 접종 정책에 따라 다시 지역별로 분배될 예정입니다.

한편 캐나다 연방 정부는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 물량이 넉넉한 만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로 맞은 분들도 2차는 가능하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는 것을 권해 드린다”며 “실제로 교차 접종은 면역력을 더 증가 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하루라도 더 빨리 접종을 완료하는 게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안전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모더나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