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7월 중순부터 유흥용 마리화나 배달 허용

BC주, 7월 중순부터 유흥용 마리화나 배달 허용

BC주에 사는 사람은 이제 7월 중순부터 마리화나를 배달 받을 수 있게 됩니다.

BC주 공공 안전부는 17일, “7월 15일부터 합법적인 마리화나 판매점은 유흥용 마리화나를 손님에게 배달 서비스로 전달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BC주 정부는 해당 결정이 지난 2020년 8월에 허용한 온라인 판매에 근거하여, 배달 서비스도 도입하게 되었다 설명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직접 방문해서 구매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는데요. 7월 15일부터는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집에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은 서비스 확장은 마리화나 시장을 더 크게 키울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 BC주 정부는 마리화나 산업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보안 확인 절차도 없앤다고 했는데요. 이는 채용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업체들이 좀 더 수월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 설명하였습니다.

유흥용 마리화나는 술과 같이 법적 성인만 사용할 수 있으며, 술 주문을 했을 때처럼 나이 확인을 위해 신분증 2개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마리화나 배달을 받는 이는 반드시 주문자여야 할 필요는 없으나, 받는 이는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하고 이름과 서명을 해야 합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