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 총격 사건, 일급 살인 혐의로 기소

버나비 총격 사건, 일급 살인 혐의로 기소

지난 8일 버나비에서 총을 쏘아 사람을 죽인 용의자(남성, 20세)가 일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10일, 통합 살인 사건 수사팀(IHIT: 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피해자는 19세로 지난 5월 8일 오후 7시경 6^th Ave. 7700번지대에서 총을 여러 발 맞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지나가던 행인 역시 총에 맞았다”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갈 정도의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갱단들이 늘어나며 최근 이런 소요가 많이 늘어났다”며 “청소년들도 갱단에 소속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9일에도 밴쿠버 국제공항 인근에서 총기 살인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해당 사건 역시 목표물이 정해진 살인이었으며, 써리 총기 사건과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IHIT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