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혼다 불꽃놀이 축제, 취소 확정

2021 혼다 불꽃놀이 축제, 취소 확정

해마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던 혼다 불꽃놀이 축제(Honda Celebration of Light)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이벤트 주최측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올해도 취소를 결정했다”며 “안전하게 이벤트를 진행하는 게 불가능해 내린 결정이니 많은 양해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혼다 불꽃놀이 축제는 2020년에 30주년을 맞이했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이벤트 자체가 취소되는 바람에 많은 이들이 2021년 여름을 기대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올해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벤트 주최측은 “2022년 7월 23일, 27일, 그리고 30일에 돌아올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크고 화려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습니다.

잉글리시 베이 앞바다에서 진행되는 혼다 불꽃놀이 축제는 3일 동안 축제에 참여하는 국가들의 대항전으로, 해마다 어떤 나라가 1위를 했는지 발표했습니다. 밴쿠버에서 가장 큰 여름 이벤트로 꼽히며, 해마다 약 40만 명이나 되는 인파가 이 불꽃놀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몰려듭니다.

지난 2019년에는 BC주 관광 이벤트 프로그램에 신청해 투자금 160만 불을 지원 받기도 하였습니다.

(사진= 혼다 불꽃놀이 축제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