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공원청, “5월 연휴 때 야외 수영장 오픈 예정”

밴쿠버 공원청, “5월 연휴 때 야외 수영장 오픈 예정”

밴쿠버 공원청(VPB: Vancouver Park Board)이 5월 연휴에 맞춰 야외 수영장을 오픈하겠다 밝혔습니다.

공원청 대변인은 “(특별히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 한) 예정대로 5월 연휴에 오픈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어떤 형식으로, 어떻게 운영될지는 아직 논의 중”이라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에 맞춰 새로운 규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밴쿠버 공원청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코로나19 프로토콜을 도입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올해는 좀 더 규제가 완화되어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전했습니다.

밴쿠버 공원청은 수영 세션, 아쿠아핏, 수영 레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야외 수영장 오픈 날짜는 5월 22일 예정이라 전했습니다.

지난해 도입되었던 규제는 수영 레인 확장, 안전 요원 개인 보호 장비 착용, 탈의실 사용 금지, 입장 제한 인원 축소 등이 있었습니다.

운영 방식은 수영장 별로 한 시간대에 45분에서 90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독을 위해 다음 시간대까지 30분간 정리 시간이 있으며, 킥보드와 스노클은 사용 금지입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