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사망 … 캐나다에서 두 번째

알버타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투여 후, 혈전으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이는 캐나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된 두 번째 사망입니다. 

알버타주, 최고의료책임자 디나 힌샤(Hinshaw) 박사는 이번 사망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 VITT(백신으로 인한 면역 혈전성 혈소판감소증)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의 사생활과 슬픔에 빠진 가족을 존중하기 위해, 사망과 관련된 추가 세부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힌샤 박사는 "모든 죽음이 비극적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결과를 겪거나 죽을 위험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기억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알버타에서 투여된 아스트라제네카 투여량 25만 3000여 개 중 두 번째 VITT 환자이자 VITT와 관련된 사망자"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달 28일 퀘벡에서 54세 한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지 3주 만에 혈전 합병증으로 사망했습니다. VITT의 전지구적 빈도는 백신의 10만~25만개 중 1건 정도로 추정됩니다. 

화요일, 알버타 주정부는 주내 전역에서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알버타주 전역의 모든 소매점의 인원을 10%로 제한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었으며, 장례식은 10명까지, 예배는 15명까지로 인원을 제한합니다. 또한, 야외 모임은 5명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모든 실내 피트니스 시설은 문을 닫으며, 같은 집에 사는 거주민끼리의 활동을 제외하고 모든 야외 스포츠와 레크레이션이 금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