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여행 올 여름부터 가능해질 듯... 캐나다는 아직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유럽 연합과 미국 간의 여행이 올여름 부터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 연합에서는 월요일 디지털 그린 패스(Digital Green Certificate)로 부르는 국제 코로나 백신 여권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임을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인들은 27개 유럽 회원국을 자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 국무부는 최근 유럽 대부분의 국가를 여행경보 4단계로 정했으며, 여행 금지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유럽 의약품 기구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27개 유럽 도시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백신인 모더나, 화이자, 존슨앤존슨 백신 3종 모두 유럽 의약품청의 승인을 받은 제품들로 유럽 연합과 이런 조치를 진행하는 데는 현재 미국의 접종 속도라면 6월까지 성인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유럽 연합에서는 이와 관련해 다른 국가는 없다고 밝혔으며, 캐나다가 이번에 제외된 것에 대해 보건부 장관은 캐나다인들이 안전하고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