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공급량 감소… 화이자는 공급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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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00회 작성일 21-04-16 16:57본문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공급량 감소… 화이자 공급량 증가
16일, 캐나다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공급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아니타 아난드(Anand) 공공 서비스 및 조달부 장관은 모더나 백신 공급이 지연된다고 전했습니다.
아난드 장관은 “모더나는 현재 대대적인 세계 수요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노동력 부족을 포함해 생산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다음에 받을 물량이 예상보다 적어질 것 같다. 향후 몇 달 간 공급 일정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더나는 백신 120만 회분을 4월 셋째 주까지 공급하기로 계약을 했으나, 현재 생산에 차질이 생겨 65만 회분만 조달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화이자는 오히려 향후 몇 달 간 기존에 공급하기로 한 물량 외에도 추가로 몇 백만 회분을 더 공급할 예정입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화이자 사측과 새롭게 계약을 해 화이자 백신 총 800만 회분을 추가로 더 받기로 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중 400만 회분은 5월 중으로, 200만 회분은 6월, 나머지 200만 회분은 7월에 받을 예정입니다.
트뤼도 총리는 “(새로 한 추가 계약 덕분에) 캐나다는 기존에 받기로 한 화이자 백신 물량보다 2배나 많게 받게 되었다”며 “5월 중으로는 총 800만 회분이, 6월 중에는 1200만 회분 가까이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신의 빠른 확보는, 그만큼 더 빠르게 많은 사람들에게 접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 이번 정부의 발표는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이 대량으로 확보가 가능한 현재로써는, 앞으로 화이자 백신을 주 백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난드 장관에 따르면, 존슨 앤 존슨 사의 코로나19 백신은 4월 27일에 받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 모든 백신을 포함하면 캐나다는 6월 말까지 약 4800만 – 5000만 회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사진= pixabay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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