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주 요양 시설 방문 규제, 오늘부터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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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71회 작성일 21-04-01 18:05본문
BC주 요양 시설 방문 규제, 4월 1일부터 완화
BC주 요양 시설 방문 규제가 4월 1일부터 완화됩니다. 그동안 요양 시설 방문자는 입소자가 지정한 한 명만 방문이 가능했고, 요양 시설 직원 참관 없이는 한 공간에 있는 것도 금지였는데요. 이제는 좀 더 자유롭게 방문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모두가 힘들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것은 요양 시설에 계신 입소자 분들과 가족들이 아닐까 싶다”며 “이제는 좀 더 자주 가족들을 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4월 1일부터 완화된 규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존 1명만 방문자로 지정해야 했던 규제 해제(다른 가족, 친구 방문 가능).
▲ 한번에 1명만 방문 가능했던 규제 해제(최대 성인 2명까지 방문 가능하고, 아이는 추가로 더 데리고 올 수 있음).
▲ 방문자 입장 가능 공간 제한 해제(입소자 방에 직원 참관 없이 방문 가능).
▲ 입소자와 방문의 접촉 금지 규제 해제(단,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지켜야 함)
물론 방문할 요양 시설에 집단 감염 사태가 터졌다면 면회는 일절 금지며, 규제가 완화되어도 방문 시에는 여전히 사전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요양 시설 입장 전에 간단한 건강 체크를 시행하며, 시설 내부 입장 시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수시로 씻어야 합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방문객이 늘어나면, 집단 감염 사태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는 건 어쩔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현재는 규제 완화를 함으로써 입소자들과 입소자들 가족이 얻는 정서적 안정감 등의 이득이 위험보다 더 크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요양 시설 입소자들을 비롯한 직원들이 1차 접종을 대부분 마쳤기 때문에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할 확률도 줄어들어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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