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주 정부, “장기 요양 시설 관련 코로나19 규제 4월부터 완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36회 작성일 21-03-25 20:37본문
BC주 정부, “장기 요양 시설 관련 코로나19 규제 4월부터 완화”
장기 요양 시설 입소자와 방문자들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4월부터 완화될 예정입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올해는 우리 모두에게 힘든 시기였지만, 그중에서도 장기 요양 시설 입소자 및 가족들”이라며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그룹 중 하나인 장기 요양 시설 입소자들이 1차 접종을 다 끝냈기 때문에 4월 1일부터 규제를 완화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요양 시설 방문이 자유롭게 가능하며, 완화된 규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존 1명만 방문자로 지정해야 했던 규제 해제(다른 가족, 친구 방문 가능).
▲ 한번에 1명만 방문 가능했던 규제 해제(최대 성인 2명까지 방문 가능하고, 아이는 추가로 더 데리고 올 수 있음).
▲ 방문자 입장 가능 공간 제한 해제(입소자 방에 직원 참관 없이 방문 가능).
▲ 입소자와 방문의 접촉 금지 규제 해제(단,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지켜야 함)
그러나 방문하려는 요양 시설에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졌다면, 집단 감염 사태가 종료되기 전까진 방문이 불가능합니다.
또 사전 방문 예약, 방문자 건강 상태 체크, 의료용 마스크 의무 착용, 주기적인 손 소독 등의 규정들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규제를 완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요양 시설에 방문하기 때문에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그런 위험률 상승보다 입소자들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지들을 만나 얻는 정서적 안정감 등이 훨씬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또 “그렇게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까닭은 대다수의 입소자들과 직원들이 1차 접종을 마쳐, 어느 정도 안전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pixabay )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