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정부, “코로나19 백신 수량 향후 몇 주 간은 매우 제한될 것”

BC주 정부, “코로나19 백신 수량 향후 몇 주 간은 매우 제한될 것”

BC주 보건 당국이 “향후 몇 주 간은 전달 받는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이번 주에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아예 받지 못한다”며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며 계획대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설명했습니다.

이어 “화이자 백신의 경우 향후 몇 주간 받기 어려울 것 같다”며 “2월에 공급 받는 백신 물량이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바람에 1차 접종자들이 2차 접종을 받는 데까지 두는 걸리는 기간은 42일로 연장하였습니다. 현재 있는 백신 수량으로 장기 요양원에 있는 취약 계층에게 먼저 1차 접종을 하는 것으로 계획을 짠 것입니다.

BC주는 지난 주 코로나19 예방 접종 계획을 밝히며, 4월에서 9월 사이에 접종 가능한 모든 연령대의 BC주 주민들이 다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될 것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계획이 조금 지연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C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연령별 접종 예정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79세부터 75세 (4월 – 5월)
• 74세부터 70세 (4월/5월 – 5월/6월)
• 69세부터 65세 (5월/6월 – 6월/7월)
• 64세부터 60세 (6월 – 7월)
• 59세부터 55세(7월 – 8월)
• 54세부터 50 세(7월 – 8월)
• 49세부터 45 세(7월 – 8월)
• 44세부터 40 세(7월 – 8월)
• 39세부터 35 세(7월/8월 – 8월/9월)
• 34세부터 30 세(8월 – 9월)
• 29세부터 25 세(8월/9월 – 9월)
• 24세부터 18 세(9월)

(사진= BC주 정부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