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링크, “러시아워 때 스카이트레인에 자전거 반입 가능”

트랜스링크, “러시아워 때 스카이트레인에 자전거 반입 가능”

지난 9일, 트랜스링크가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 수가 적어지면서, 러시아워 때 엑스포 라인 및 밀레니엄 라인에 자전거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임시적인 조치로, 2021년 3월 31일까지 유효합니다.

트랜스링크 측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떻게 해야 승객들이 좀 더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다”며 “피크 시간대에도 자전거 반입이 가능해지면, 출퇴근길을 자전거로 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습니다.

원래 트랜스링크는 엑스포 라인과 밀레니엄 라인 한정, 주중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그리고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자전거 반입이 불가능했습니다. *캐나다 라인의 경우 열차 구조 자체가 더 넓어 상시 반입이 가능한 노선입니다.

트랜스링크 측에 따르면, 현재 메트로 밴쿠버 내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의 43% 정도로 회복했으며, 엑스포 라인 및 밀레니엄 라인 한정 38%가 회복된 상태입니다. *캐나다 라인은 31%, 버스는 43%, SeaBus는 27%,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는 17% 회복.

트랜스링크 측은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2021년 초까지 기존의 70% 정도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 트랜스링크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