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17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 165명… 누적 확진자 수 7663명”

BC주, “17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 165명… 누적 확진자 수 7663명”

BC주 보건 당국이 “BC주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기준 165명이 확인되어 누적 확진자 수가 7663명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누적 확진자 수를 분류하면,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이 2714명, 프레이저 보건 지역이 3937명, 밴쿠버 섬 보건 지역이 196명, 내륙 보건 지역이 489명, 북부 보건 지역이 241명, 해외 유입 86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현재 BC주 순확진자 수(누적 확진자 수에서 사망자 수 및 완치자 수를 뺀 수)는1705명이며,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한 사람들의 수는 2949명, 누적 완치자 수는 5719명입니다. 입원 중인 환자는 총 57명, 이중 22명이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총 220명입니다. 사망자는 요양원에 거주하는 고령자로 밝혀졌습니다.

17일 기준, BC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일일 검사 수를 늘린 것도 있고, 대부분 발생하는 확진자들은 다 연결되어 있다. 추적이 가능한 사례들이고, 상당수가 노출 경보가 떨어진 장소와 연관들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늘 나온 확진자 수는 현재가 아니라 10일에서 14일 전에 감염된 사람들의 사례들”이라며 오늘 나온 숫자가 연휴 시즌 때라는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한편 ‘오후 10시 이후 주류 판매 금지 명령’을 완화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을 비롯해, 요식업계 분들의 의견을 모두 종합해 내린 신중한 결론”이라며 “BC주 곳곳에서 통제가 안 되고 전파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 당장은 바꿀 계획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을 자주 씻으시고, 타인과 물리적 거리(2미터 이상)를 잘 지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몸이 안 좋으면 출근 및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합니다. 

▲ 타인과 신체적 접촉을 피하고, 타인과 2 m 이상 물리적 거리를 둡니다. 

▲ 물리적 거리가 불가능한 장소 또는 상황에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모임은 6명 이하로만 가집니다.

▲ 자주 손을 씻고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 매일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합니다. 

또 기침, 미열 등 가벼운 증상이어도 811에 문의하거나 주치의와 상담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의심되시는 분들은 811에 연락해 무조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CPAC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