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캐나다 긴급 임금 보조금(CEWS) 수혜 기간 12월까지 연장”

캐나다 정부, “캐나다 긴급 임금 보조금(CEWS) 수혜 기간 12월까지 연장”

"12월까지 직원 월급 75%는 정부가 부담"

캐나다 연방 정부가 기업을 지원해 주는 정책인 ‘캐나다 긴급 임금 보조금(CEWS: Canada Emergency Wage Subsidy)’의 수혜 기간을 12월까지 연장하겠다 밝혔습니다.

이로써 CEWS 신청 기업들은 직원들의 75%를 12월까지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CEWS는 캐나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코로나19 대응 고용 유지 지원금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수익이 30% 이상 떨어진 기업 및 자영업자들이 직원을 고용할 때 받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직원 월급 75%를 정부가 부담하며, 정부 부담금 상한은 직원당 주 847 불입니다.

이미 지난 5월 수혜 기간을 8월까지로 연장했으나, 다시 한 번 더 연장하며 회사들의 부담을 더 덜어 주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코로나19 유행에 타격을 받은 많은 회사들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7월 6일 기준, 약 180억 불이 CEWS 형태로  25만 2370개의 비즈니스에 전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CEWS와 코로나19 유행으로 일자리를 잃은 개인들에게 지원하는 캐나다 긴급 대응 보조금(CERB: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이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캐나다 국세청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