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전 세계 모든 오프라인 매장 영구 폐쇄”

마이크로소프트, “전 세계 모든 오프라인 매장 영구 폐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회사, 마이크로스프트(Microsoft)가 앞으로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오프라인 매장을 폐쇄하고, 온라인 서비스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각 국 대도시들에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습니다. 캐나다에도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튼,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시티 등지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데요. 오프라인 매장이 폐쇄되면 해당 지점 직원들은 온라인 서비스 쪽으로 보직이 변경되며, 봉급 역시 그대로 유지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프라인 매장 폐쇄 정책은, 쇼핑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구매로 전환되고, 특히 소프트웨어가 주력 상품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이 부분이 더욱 크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온라인 판매 시장이 커지며 점점 다양한 디지털 제품들이 나오고 있고, 유능한 팀들 덕분에 온라인 고객들 만족도가 오프라인 매장 못지 않다”며 “앞으로 온라인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최상의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직원들은 일대일 기술 지원 등의 온라인 서비스 쪽으로 교육을 받은 뒤 투입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로 일대일 화상 전화 지원, 온라인 튜토리얼 비디오, 가상 현실 워크숍 등 다양한 것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점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하였지만, 오프라인에서 완전히 볼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매장을 없애는 대신 런던, 뉴욕, 시드니 등지에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