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주, “25일 신규 확진자 19명... 누적 확진자 수 28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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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11회 작성일 20-06-25 19:40본문
BC주, “25일 신규 확진자 19명... 누적 확진자 수 2869명”
BC주 정부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5일 기준 19명, 역학 사례가 1명으로 집계되어 누적 확진자 수가 2869명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보건 지역별로 구분하면,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 970명, 프레이저 보건 지역 1504명, 밴쿠버 아일랜드 보건 지역 131명, 내륙 보건 지역 199명, 그리고 북부 보건 지역 65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입원 환자는 15명, 이중 중환자는 7명입니다.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 및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각각 추가 사망자 1명씩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173명입니다. 누적 완치자 수는 2517명입니다.
25일 신규 확진자 중 1명이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근무하는 교사로 드러났으며, 조사 결과 다행히 학생들은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다시 개학하면서 이러한 일이 발생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막을 수 있었다”며 “교사와 밀접 접촉을 한 모든 이들에게 알림 메시지가 전달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학생들이 노출되지 않았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하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는 “역학 조사 결과, 해당 교사는 학교가 아닌 사석에서 감염되었으며, 해당 모임에 이전에 양성 판정을 받았던 확진자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며 “또 학교에서는 해당 교사로 인해 코로나19에 다른 학생이나 교원이 노출될 일이 없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BC주는 24일부터 규제 완화 3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주 비상 사태는 아직 해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BC주 보건 당국 관계자는 “규제가 완화되었다 해서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게 아니다. 코로나19는 백신이 나오기 전까진 절대 끝나지 않는다”며 “순간의 방심으로 코로나19 제2 차 유행이 올 수 있으며, 규제가 다시 강화될 수도 있다. 규제 완화 1 단계, 2 단계처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셔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규제 완화 3단계지만, 여전히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은 자제하는 것이 권장되며, 대중교통 등 물리적 거리(2미터 이상) 유지가 불가능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손은 수시로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규제 완화 3 단계는 BC주 내 여행을 다녀도 되는 단계지만, 각 지역 사회별로 아직 관광객을 받을 준비가 안 된 곳도 있다”며 “BC주 정부가 여행을 해도 괜찮다고 허용했지만, 해당 지자체가 관광을 거부할 경우 이에 잘 따라 주시길 바란다. 따라서 여행을 가시기 전에 여행지 사전 조사가 필수”라고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양성 판정을 받아도 무증상자면 일을 해도 되냐는 질문에는 “무증상자여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트릴 수 있기 때문에 일을 해선 안 되고,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며 “특수 긴급 상황일 때 일부 의료진만 특수 장비를 추가로 더 장착하고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요한 시기입니다. 손을 자주 씻으시고, 타인과 물리적 거리(2미터 이상)를 잘 지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몸이 안 좋으면(알레르기일지라도) 출근 및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합니다.
▲ 타인과 신체적 접촉을 피하고, 타인과 2 m 이상 물리적 거리를 둡니다.
▲ 자주 손을 씻고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 매일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합니다.
또 기침, 미열 등 가벼운 증상이어도 811에 문의하거나 주치의와 상담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의심되시는 분들은 무조건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CPAC 유튜브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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