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택배 보관함, 드디어 스카이트레인 역에도

무인 택배 보관함, 드디어 스카이트레인 역에도

트랜스링크가 스카이트레인 역 3곳에 무인 택배 보관함, PigeonBox를 설치하였습니다. 무인 택배 보관함이 설치된 역은 Stadium-Chinatown 역, Commercial-Broadway 역, 그리고 Joyce-Collingwood 역으로, 해당 보관함을 쓰시기 위해서는 PigeonBox 웹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회원 가입비는 무료며, 가입 후 온라인 쇼핑 시 배송 주소로 PigeonBox 주소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PigeonBox에서 해당 물건을 받은 뒤 고객이 지정한 무인 택배 보관함에 넣어 놓는 구조입니다. 이후 택배 보관함 비밀 번호가 고객에게 전송됩니다.

PigeonBox 측은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해 현재 직원들은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일하고 있다”며 “무인 택배 보관함도 소포를 택배 보관함에 넣을 때마다 소독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된다”고 전했습니다.

무인 택배 보관함은 트랜스링크가 진행하는 1년짜리 파일럿 프로젝트로, 얼마나 많은 수요가 있고 잘 사용되는지 결과를 보고 향후 서비스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무인 택배 보관함 프로젝트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 등하교 하는 대학생들이 좀 더 편하게 소포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스카이트레인 무인 택배 보관함 - PigeonBox>

(사진= 트랜스링크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