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캐나다 공항 이용 여행객들, 체온 검사 필수”

캐나다 정부, “캐나다 공항 이용 여행객들, 체온 검사 필수”

캐나다 연방 정부가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여행객들에게 체온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2일,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코로나19 관련 정기 브리핑을 통해 “체온 검사 의무화는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맨 처음에는 해외에서 캐나다로 입국하는 승객들만, 그 다음에는 캐나다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승객들까지, 그 뒤에는 국내선 승객들도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만약 체온 검사 때 열이 있다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모든 항공기 탑승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바 있습니다. 또 해외에서 입국한 모든 승객들에게 의무 격리 2주를 명령하고, 만약 스스로 안전하게 자가 격리를 할 수 없을 경우 지정한 호텔로 가 14일 간 자가 격리를 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체온 검사 도입으로 인해 더 철저하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