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코퀴틀람시도 공원에서 음주 가능? "파일럿 프로젝트 24일 시작 예정"

포트코퀴틀람시도 공원에서 음주 가능? "파일럿 프로젝트 24일 시작 예정"

얼마 전 노스밴쿠버시가 공원들을 포함한 일부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허용한다고 발표해 큰 파란이 있었습니다. 포트코퀴틀람시도 파일럿 프로젝트로 공원에서 음주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6월 23일 시의회에 안건이 올라갈 예정이며, 통과되면, 6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원 내 적정량 음주를 허용할 계획입니다.

음주가 가능한 공원은 Castle, Settlers, Gates, Lions, Aggie, Evergreen, 그리고 Cedar Drive 공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포트코퀴틀람시 관계자는 “해당 공원들은 화장실, 피크닉 테이블, 쉼터를 갖추고 있으며 매주 또는 격주로 검사를 나와 해당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적합한 곳들이라 선정되었다”며 “절대 과음하지 마시기 바라며, 친구들 또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와서 가볍게 술을 드시며 화창한 날씨를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파일럿 프로젝트 기간에는 경찰, 공원 관리인 등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며, 민원이 들어오면 출동한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파일럿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면, 포트코퀴틀람시는 내부 회의를 거쳐 공원 내 음주를 정식으로 허용할지, 다른 공원으로도 확대할지 정하게 됩니다.

(사진= 포트코퀴틀람 시청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