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주, “9일 추가 확진자 9명... 누적 확진자 수 26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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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91회 작성일 20-06-09 19:18본문
BC주, “9일 추가 확진자 9명... 누적 확진자 수 2669명”
BC주 정부가 “일일 추가 확진자 수가 9일 기준 9명으로 집계되었고, 역학 사례가 1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 수가 2669명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보건 지역별로 구분하면,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 908명, 프레이저 보건 지역 1370명, 밴쿠버 아일랜드 보건 지역 130명, 내륙 보건 지역 195명, 그리고 북부 보건 지역 66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9일 기준, 입원 환자는16명, 중환자는 4명입니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변동 사항 없이 167명입니다. 4일 연속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고무적인 상태입니다. 누적 완치자 수는 2319명입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BC주에서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많이 나오지 않지만, 캐나다 다른 지역 및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규제가 완화 되고 있지만 방심해서는 안 되며, 모두가 조심스럽게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며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얼마 전 밴쿠버에서 일어난 대규모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에 대해서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고 결코 이에 대한 목소리가 코로나19에 묻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코로나19 전파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조금 더 적은 그룹(50명 이하)으로 각자 안전하게 모이거나, 온라인 항의 등 코로나19 시대에 좀 더 적합한 방식으로 방법으로 목소리를 내길 권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근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보고된 집단 감염은 가족 모임으로 밝혀졌습니다. 모임의 규모는 대략 30명이었고, 이중 최소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 모임은 규모가 있었던 만큼 야외와 실내 양쪽 모두에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한 집에 사는 게 아니라면, 아직까지 이렇게 여러 명이 만나는 것은 자제하시길 바란다”며 “음식을 나눠 먹는 것, 식기를 공유하는 것 등이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크게 높인다”고 당부하였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친구나 가족들을 만날 때도 가능하면 6명 이하로 만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수영장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소독된 수영장 물이나 소금물을 통해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방역 조치를 강화해 수 주 안에 재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요한 시기입니다.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시고 최대한 집 안에 머물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행사, 여행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합니다.
▲ 몸이 안 좋으면(알레르기일지라도) 출근 및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합니다.
▲ 타인과 신체적 접촉을 피하고, 타인과 2 m 이상 물리적 거리를 둡니다.
▲ 자주 손을 씻고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 매일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합니다.
또 기침, 미열 등 가벼운 증상이어도 811에 문의하거나 주치의와 상담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의심되시는 분들은 무조건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CPAC 유튜브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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