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관광 산업 지원을 위해 1천만 불 투입”

BC주 정부가 BC주 관광 산업 지원금으로 1천만 불을 투입하겠다 밝혔습니다.

BC주 관광, 예술 및 문화부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타격을 받은 관광 마케팅 기관(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59 곳이 지원금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관광 마케팅 기관들은 비영리 단체로, 각 지역의 지방세에서 기금을 지원 받아 해당 지역의 관광을 홍보합니다. 이 지방세(MRDT: Municipal and Regional District Tax)는 관광객들이 호텔 및 숙박업소에 묶을 때 숙박비로 낸 세금으로 이뤄집니다.

BC주 정부는 “관광 산업은 BC주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산업이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하는 산업”이라며 “그러나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기도 했다. 다시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기금을 통해 관광 마케팅 기관들은 직원들 고용을 유지하고,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비용도 부담하게 됩니다.

BC주 정부는 “지원금 없이 BC주 관광 산업이 다시 일어나긴 힘들다”며 “BC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지원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