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 하루만에 1만 9951명 늘어...

브라질 보건 당국이 하루 사이에 확진자가 1만 9951명이 늘었다고 발표해 세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21일 기준,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는 29만 1579명으로, 곧 미국 다음으로 피해가 심각한 러시아(약 30만 명)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은 지난 화요일 일일 사망자 수가 1179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일일 사망자 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 1만 8859명)

현재 브라질 남동부 지역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파울루의 경우 누적 확진자 수가 7만 명에 육박하고 리우데자네이루 역시 3만 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며 국민들의 보건과 안전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크나큰 타격을 주어 나라 전체가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과 정계가 브라질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