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북미 매장 250 곳 영구 폐점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 북미 매장 250 곳을 영구 폐점합니다.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들은 코로나19 유행 영향을 매우 크게 받은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 대부분이 3월 17일부터 무기한 휴업에 돌입했고,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46%나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 측은 “현재 상황이 매우 불투명해 2분기를 비롯해 2020년 수익 전망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미국에서 238 곳, 캐나다에서 12 곳을 모두 폐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핫한 패션 브랜드 중 하나로, 메인인 란제리라인을 필두로 화장품, 향수, 구두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실적이 부진해진 상태에서 코로나19 유행 타격까지 정면으로 받아 사업 유지가 매우 힘들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빅토리아 시크릿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