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루, "'기생충‘ 자막 읽기 싫으면, 한국어 배우세요" 사이다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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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훌루, "'기생충‘ 자막 읽기 싫으면, 한국어 배우세요" 사이다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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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055회 작성일 20-04-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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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훌루(Hulu)가 오스카상을 받은 작품,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지난 8일 공개한 가운데, 맹목적으로 해당 작품을 비난하는 사용자들에게 재치 있는 답변을 달아 화제입니다.

 

훌루 측은 “오스카상 역사를 쓴 영화 기생충을 감상하시기 바란다. 오직 훌루에서만 스트리밍 된다”며 비중 있게 홍보하기도 하였는데요.

이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가운데, 몇몇 사용자가 어깃장을 놔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훌루 측의 재치 있는 대응으로 사람들이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입니다.

 

일례로, “한심한 영화”라고 짧은 혹평을 한 사용자에게는 훌루 측이 “오스카상을 4개나 받았는데...”라고 답변하였습니다. 

또 다른 사용자가 “영어 영화가 아니잖느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하려면 자막을 읽어야하는 영화 따위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소리는 영화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 소리가 다른 언어로 되어 있는 영화를 보는 건 이상하다”고 신랄하게 비난하자, 훌루 측은 “자막을 읽고 싶지 않으시면, 한국어를 배우면 된다(if you don’t want to read subtitles, you can always learn Korean!)”고 사이다 답변을 달았습니다.

 

영화 '기생충'은 아시아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뿐만 아니라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제77 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73 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을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습니다.

 

(사진= 기생충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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