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Hydro, “코로나19로 피해 받은 분들은 3 개월치 요금 면제”

*자세한 사항은 BC Hydro 웹사이트(클릭)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BC Hydro가 코로나19 유행에 타격 받은 사람들에게 3 개월치 전기 요금을 면제해 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혜택 대상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실직하였거나,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된 경우로 3 개월치 크레딧을 받게 됩니다.

BC Hydro 측은 “1인당 약 $477 정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해당 크레딧은 상환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소상공인의 경우 2020년 4월부터 6월까지 본인이 운영하는 가게의 총 3 개월치의 전기 사용료가 면제됩니다. 정부는 이러한 요금 면제가 소매업, 요식업, 관광업을 비롯한 여러 소상공인들에게 어느 정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 역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었다면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정집 및 소상공인들 중 혜택 대상은 2020년 6월 30일까지 신청하셔야 합니다. *가정집은 4월 6일, 자영업은 4월 13일부터 신청이 가능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BC Hydro는 손님 보조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재정난을 겪는 손님들에게 연체료나 이자 없이 요금 납부 기한을 조정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는데요.

이번에 발표한 프로그램은 한 단계 더 나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치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이와 별개로 지난해 8월에 BC 공공 전력 위원회(BC Utilities Commision)에 제출한 신청서가 통과되어 4월 1일부터는 전기 요금이 1% 인하되었습니다.

1일 기준, BC 주 총 누적 확진자는 1066명, 누적 사망자는 25명, 누적 완치자 수는 606명입니다.

(사진= BC Hydro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