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이코노미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수면 캡슐 공개

장시간 비행을 하게 될 때 설렘도 있지만 불편함도 함께 수반되는데요. 뉴질랜드 국적항공사인 에어뉴질랜드가 이코노미 승객에게도 보다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진 수면 캡슐(Sleep Pods)을 공개했습니다. 

Economy Skynest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이 수면 캡슐은 굉장히 혁신적이고 세련된 모습입니다. 

에어뉴질랜드 항공 마케팅 및 고객담당 최고 책임자인 마이크 토드는 공식 보도 자료에서 에어뉴질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긴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가능한 많은 편안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항공기에 적용 가능할만한 혁신적인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며 엄청난 양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장거리 비행을 하는 여행자들에게 이번 발전은 도전과 혁신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공간은 항공기 내에 어디에 위치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공식 보도 자료에 의하면 6개 취침이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질 것이라 알려졌습니다. 각 캡슐(Pod)별로 베개, 시트, 담요, 커튼, 귀마개, 개별 조명이 설치될 예정이며 전자기기 충전을 위한 아웃렛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에어뉴질랜드는 오클랜드와 뉴욕을 오가는 비행기에 실제 적용하여 운행한 뒤 평가하여 내년도 정식 런칭 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용화되기까지 얼마나 오랜 기간이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안전성 문제가 확실하게 보장되어 이코노미를 이용해도 편안한 여행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Economy Skynest 보도자료 바로가기 

*사진출처: Air new Zealand 보도자료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