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타운 한복판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인종 차별… (영상)

최근 버나비 메트로타운 한복판에서 일어난 인종 차별적 조롱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 속에는 백인 남성이 동양인 모녀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떨어뜨렸다”고 조롱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을 올린 이는 “처음에는 남자가 ‘저기요, 뭐 떨어뜨리셨는데요.’라고 말했다”며 “뭘 떨어뜨렸는지 몰라 혼란스러워하는데, 웃으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떨어뜨리셨어요’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끝까지 조롱을 멈추지 않으며 인종 차별적이란 말에 “인종 차별이라뇨? 여태까지 한 10명 정도 다른 사람들한테도 했는데”라는 발언을 해 네티즌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남성은 이후 모녀의 차 앞길을 자신의 차로 막으며 경적을 울리고 조롱의 의미가 담긴 손짓을 해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및 영상=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