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 정부, 이란 여행 주의보 발령

캐나다 연방 정부가 이란 여행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캐나다 연방 정부는 “중차대한 용무가 있지 않는 이상 이란을 방문하지 마시길 바란다”며 “현재 이란의 치안 및 안보 상태가 좋지 않아 테러의 위협, 구금 등의 위험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특히 캐나다 및 이란 국적을 모두 갖고 있는 시민의 경우, 심문, 체포 및 구금당할 위험이 있어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이란은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체포 및 구금될 시 캐나다 정부 입장에서 도와드릴 방법이 없다. 따라서 이중국적이신 분들은 이란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스탄-발루체스탄 지역 및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국경 지역 역시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여행을 자제하라고 엄중히 경고하였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