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 교사, 제자와 성관계 가져 해고…

BC주 한 교사가 졸업한 제자(18세)와 성관계를 가진 게 밝혀져, 10 년 간 교사 자격 정지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C 교사 규제 감독관(BC Commissioner for Teacher Regulation)에 따르면, 해당 고교 교사는 졸업식이 있고 약 6주 뒤에 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C 교사 규제 감독관은 또  “9학년 때부터 12학년 때까지, 4년 간 교사와 단둘이 시간을 정기적으로 보냈으며, 학생이 개인적인 문제들도 다 털어놓는 등 교사-학생 이상의 관계였다”고 전했습니다.

교사는 학생이 재학 당시 자신을 이성으로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11학년 때부터 스킨십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관계는 급속도로 진전되어 올 8월 학생이 교사에게 연락해 몇 번의 만남을 가진 뒤 교사도 학생을 이성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성관계를 가지게 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BC 교사 규제 감독관 측에 따르면, 교사도 10년 교사 자격 정지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