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국 암 연구소, “훈제 연어, 너무 자주 먹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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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909회 작성일 19-07-31 20:37본문
미국 ‘뉴욕타임스’에서 염장 및 훈제한 가공 생선 제품은 발암 위험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암 연구소(AICR)가 소금에 절여 훈연한 생선은 같은 방식으로 가공한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과 같은 범주에 넣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식재료의 문제라기보다는 가공법의 문제인 것입니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소는 가공육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발암 물질이라고 규정한 바 있습니다.
당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훈제한 생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 일각에서는 가공육 대신 가공 가금류나 생선 제품을 먹으면 된다는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암 연구소 측은 "가금류 및 어류를 훈제하여 가공한 식품에 대해서도 발암 가능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면서 "현 단계에서 육류와 비교할 때 무엇이 더 낫다고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염장 후 훈연한 식품들이 발암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염장할 때 쓰는 소금, 연기를 쐴 때 발생하는 화학물질, 방부제로 쓰이는 질산염 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가공되지 않은 식품을 놓고 보면, 육류 대신 어류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심장 질환 및 암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염장 후 훈제한 식품에 있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게 없어 가능하면 자주 먹지 않을 것을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사진= pxhere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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