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경찰, 데이팅 앱 사용 경고

리치몬드 경찰이 데이팅 앱, Tantan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조심하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해당 앱을 사용하다가 납치 및 강도 등의 사건에 휘말리는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데이팅 앱 관련 범죄는 지난 8일 처음 일어났습니다.
리치몬드에 거주하던 32세 남성은 데이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스테파니(가명)을 만나러 갔습니다. 리치몬드 경찰은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던 피해 남성은 2명의 괴한에게 습격을 받았다"며 "다행히 피해 남성은 도망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사건은 지난 9일 오전 3시쯤에 일어났습니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23세 남성이 Tantan을 이용해 스테파니라는 가명을 쓰는 여성과 만남을 약속했고, 약소 장소로 나갔을 땐 괴한 3명이 접근해 칼을 들고 협박해 ATM에서 돈을 빼게 했습니다.
이 3인조는 이후 옷을 포함한 개인 물건들도 가져간 뒤 피해 남성을 풀어 주었습니다.
현재 리치몬드 경찰은 해당 두 사건을 수사 중에 있으며, "Tantan이나 비슷한 류의 데이팅 앱을 이용할 경우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건들과 관련 제보할 게 있으신 분은 604-278-1212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