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총격 사건, 2명 사망 13명 부상

토론토에서 또 한 번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지난 22일, 토론토 그리스 타운 근처에서 일어난 이번 총격 사건으로 18세 소녀와, 10세 여아가 사망했으며, 1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토론토 경찰은 "총 15명이 총격범이 쏜 총에 맞았고, 총격범의 신원은 파이살 후세인(Faisal Hussain, 29세)로 판명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총격범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벌어진 곳은 토론토 다운타운 인근의 번화가였으며, 총격범은 길을 걷다가 별안간 총을 꺼내어 사람들을 향해 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사건 당시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서 총소리가 들리고 나서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들 중에는 총상이 심각한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경찰은 "총격범의 배경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아직 테러로 단정짓기엔 너무 이른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토론토 경찰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