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기름값, 리터당 $1.6 되나...

"이번 주말 $1.6/L 넘을 것"

천정부지로 솟는 밴쿠버 기름값이 멈출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유가 정보 사이트 개스버디닷컴(GasBuddy.com)에 따르면, 오는 토요일 리터당 1센트가, 오는 일요일에는 리터당 2센트가 오를 거라는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밴쿠버 주유소 기름값은 리터당 $1.619가 되어 기록 경신을 하게 됩니다.
전문가는 "기름값 상승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워싱턴 주에서 정유 공장 2군데가 운영을 하지 않아 공급량에 차질이 생긴 탓이 가장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캐나다 달러 환율이 3센트 가량 떨어지고 석유의 배럴당 가격이 오르면서 더 큰 차이를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켓 인사이더에 따르면, 현재 유가는 배럴당 67달러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pixabay )